아름다움을 지키는 사람들
독립생활
오월의 신부
2002. 1. 10. 18:50
혼자 살아가기 어려운 사람들을 돕는 방법은 자립을 도와줄 수 밖에 없는 모양이다. 대표적인 것이 옷가게나 식당 아니면 절에 들어가는 것이라고 했다. 돈을 모아서 1억원정도는 그 사람 앞으로 해 줄 것이라 했다. 지금 현재는 언어치료에 힘을 쏟고 있다고 했다. 경제적 사정이 뒤따라주어야 장애를 극복하는데 큰 도움이 된단다. 지금 그 아이는 여섯살이다.
누구도 예외일 수 없는 장애와의 만남이다. 어떻게 극복해야 할 까 골똘히 생각해봤다. 오늘 만난 친구는 나보고 옷가게 다시 하라고 했다. 정말 그 방법이 최선일까? 지금 인터넷으로 모든 물건을 사고 파는 세상인데 다시 재래방식인 그 방법을 생각하자니 참 엄두가 나지 않는다. 그것도 여자가 아닌 남자로 바꿔야할 입장이다. 아니다. 다시 정보수집해서 생각하기로 마음먹었다.
서글픈 마음도 컸지만 결론은 한가지다. 내친구처럼 나중에라도 도와줘야겠다는 생각만은 버리지 말자는거다. 자식이 장애인 친구도 있는데 난 형제일뿐 같이 짊어지고 살아야하는 처지다. 고스톱으로 화제를 삼았던 친구들에게 나 역시 고스톱을 배워야겠다고 말했는데 아니다. 다른 것을 생각해야지.
남에게 아픈 모습 다 보이기 싫어 그냥 얼버무리고 나왔다. 말한다고 고민이 다 사라질 것도 아니라서 그냥 아무일없듯이 지내다 왔다. 잘한 일이다. 어디에서 도움을 얻어 이 어려운 문제를 풀 수 있을까?
답은 없다. 사람하기 나름인것이라서. 그리고 희망을 버리지 않고 다시 사회에 복귀되는 그날을 바랄뿐이다. 평범하다는 것이 이렇게 어려운 일인줄 정말 몰랐는데 지금은 평범 그 자체가 훌륭함으로 여겨진다.
누구도 예외일 수 없는 장애와의 만남이다. 어떻게 극복해야 할 까 골똘히 생각해봤다. 오늘 만난 친구는 나보고 옷가게 다시 하라고 했다. 정말 그 방법이 최선일까? 지금 인터넷으로 모든 물건을 사고 파는 세상인데 다시 재래방식인 그 방법을 생각하자니 참 엄두가 나지 않는다. 그것도 여자가 아닌 남자로 바꿔야할 입장이다. 아니다. 다시 정보수집해서 생각하기로 마음먹었다.
서글픈 마음도 컸지만 결론은 한가지다. 내친구처럼 나중에라도 도와줘야겠다는 생각만은 버리지 말자는거다. 자식이 장애인 친구도 있는데 난 형제일뿐 같이 짊어지고 살아야하는 처지다. 고스톱으로 화제를 삼았던 친구들에게 나 역시 고스톱을 배워야겠다고 말했는데 아니다. 다른 것을 생각해야지.
남에게 아픈 모습 다 보이기 싫어 그냥 얼버무리고 나왔다. 말한다고 고민이 다 사라질 것도 아니라서 그냥 아무일없듯이 지내다 왔다. 잘한 일이다. 어디에서 도움을 얻어 이 어려운 문제를 풀 수 있을까?
답은 없다. 사람하기 나름인것이라서. 그리고 희망을 버리지 않고 다시 사회에 복귀되는 그날을 바랄뿐이다. 평범하다는 것이 이렇게 어려운 일인줄 정말 몰랐는데 지금은 평범 그 자체가 훌륭함으로 여겨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