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졸업할꺼야

오월의 신부 2008. 10. 18. 10:32

방송대 졸업하기

작년 1학기 마치고 지금 2학기 도전중이다.

과제물 처리를 못해 끙끙 앓고 있다.

출석수업 영어 점수는 왜 안나오는 것일까?

교수님이 하루 빠진 것 수정 안해줘서 그런 것 같다.

네이버 지식인 서비스를 이용해 과제물 처리했다.

 

 

방송대를 다니는 것이 힘들어졌다.

영어튜터도 못나가고 있다.

 

 

수녀님을 만나 들은 정보

학기중에는 전공과목만 공부하고

계절학기에는 교양공부하는 것이 유리하단다.

나같은 경우 내년에는 2학년 전공과목3개와

3학년 1학기 전공과목 3과목을 수강신청하는 것이 좋단다.

 

 

교양에서 과락된 것 신청안써도 된단다.

4학년되면 어려운 과목대신 다른 과목으로 학점이수하면 된다고 했다.

방송대는 1학년이 제일 어렵단다.

공부하는 것이 습관이 안되어 있고, 정보 얻기도 힘들어서란다.

사람들이 공부만 하기에도 바쁘다고 했다.

서로서로 도움이 되려고 노력하는 모습이 아쉽다고.

1학년때 탈락이 제일 많고

이학년되면 더 줄어들다 3학년되면 편입학생이 들어와 많아진다고 했다.

편입학생들은  전공과목부터 공부하는 요령을 안다고 한다.

 

 

대학공부는 어렵지만 대학을 나온 사람은 다르다고 했다.

어렵더라도 포기하지 말고 열심히 하라고 했다.

배운다는 것은 그만큼 값진 것이라고, 아는 만큼 세상을 살아가는데 도움이 된다고

 

 

중간시험 보러 가서 만난 수녀님.

나이는 60대고 학기는 마쳤는데 성적 올리려고 아직 공부중이시다.

기꺼이 시간을 내주셔서 내 이야기를 끝까지 들어주시고,

조언도 해 주셨다.

 

 

 

기말시험 준비를 열심히 할 생각이다.

작년에 이어 올해까지 시험을 못보면 난 정말 1학년에서 못벗어난다.

제발 1학년 마칠 수 있기를 바란다.

나를 졸업까지 할 수 있도록 내 자신에게 힘을 주고 싶다.

 

 

친구에게

친구의 말을 거스르고 싶지 않지만

개인적인 학업에 대한 열정을 이해해 줬으면 좋겠어요.

공부하는 것은 앞날에 대한 희망을 보장받는 것 아닐까요.

적어도 대학교 졸업장이 없어서 취직할때 불이익 받는 것만큼은 면하고 싶어요.

아이들 가르치고, 가계에도 도움이 되는 것이 나의 꿈이랍니다.

고등학교처럼 대학교도 자연스럽게 졸업이 되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