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업주부의 행복찾기

오만과 편견

오월의 신부 2009. 6. 29. 20:35

친구에게 빌린 책을 읽었다.

근 한달이 걸린 것 같다.

     공주대 도서관에 가서 읽을때가 가장 책읽기 좋았다.
여름이지만 그 곳은 시원하고 집중도 잘된다.

매일 아침에  나가서 두시간쯤 책보고 오면 기분도 좋아진다.

이 이야기는 딸이 다섯명인 집에서 남편감을 고르는 과정에서 자매들의 성격에 따라 결혼형태가 달라지는 것이다.

막내가 철없는 남자를 무작정 따라나서는 바람에 책 주인공의 남편 될 사람이 청혼했던 여자한테 거절을 받은뒤

막내일을 현명하게 처리해주어 호감을 사는 내용이 펼쳐진다.

주인공이 처음에 편견을 가진 것을 차츰  오해로 여겨지면서 극적인 화해를 해가며

한 집안에 결혼이야기에 둘러쌓여지는 이야기다.

삼분의 이를 읽는 동안 별재미를 못느끼다 마지막에 재미를 많이 느껴 끝까지 다읽었다.

명작이라는데 일단 읽었으니까 내용을 오랫동안 기억하고 싶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