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차 바꿈

오월의 신부 2015. 9. 21. 14:24

남편차를 바꾸기로 했다.

그동안 여러군데를 수리해서 타고 다녔다.

휴가여행도 잘 다녔고 봄가을 여행도 다닐때 잘 이용했다.

남편은 폐차할 때까지 깨끗하게 관리해서 타고다녀 보기 좋았다.

기쁜 마음으로 차 바꾸는 것을 도와주었다.

내년에 탈 적금을 놔두고 천만원 대출해줬다.물론 빚은 아니고 적금 중도해지한 것이다.

마음으로는 직장 다닐때 새 차 사라고 하고 싶었다.

그러나 아이들 학업 뒷바라지를 위해 알뜰하게 구입하기로 했다.

목돈 이천오백만원을 들이는 것이다.

앞으로 이 차와 함께 안전하면서 즐거운 삶을 살고 싶다.

애들아!

아빠한테 차 태워달라고 하렴ㆍ

작년에 은행나무 축제에 놀러갔었지ㆍ

올해도 떠나보자ㆍ

모두모두 사랑한다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