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월의 신부 2016. 3. 12. 11:51

내일이면 둘째 아들이 기숙사에 들어간다ㆍ

인문계 고등학교인데 은장반 장학생이 된 것이다ㆍ

열심히 노력해서 얻은 결과이기에 우리가족은 기뻐하였다ㆍ지난주 금요일날 들었다ㆍ

토요일날 내 차가 고장나서 마트에 못가서 일요일날 가족이 이마트에 다녀왔다ㆍ

이불과 옷가지등을 사줬다ㆍ

점심은 돼지갈비와 껍데기를 먹었다ㆍ

 

 

고3 시작을 새롭게 하는 아들이 대견하고 고맙다ㆍ

2학년 담임선생님도 고맙다ㆍ

남편은 아들을 믿고 열심히 뒷바라지 해주어 고맙다ㆍ

딸도 동생을 잘 살펴주고 챙겨주어 고맙다ㆍ

나도 잘했다ㆍ

 

 

기쁨과 설렘으로 새학년을 맞이하는 아들과 함께 올 한해 열심히 살아보자ㆍ

남편은 새로운 곳에서 근무하는데 적응이 된 것 같아 다행이다ㆍ

병원에 가서 검사받아만 본다면 이제 걱정을 놓고 살 수 있을텐데‥

좀 기다리면 될 것 같다ㆍ

 

 

친정엄마가 주신 마를 갈아서 먹고 있다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