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월의 신부 2016. 9. 15. 07:46

 

 

 

 

 

 

나도 잘 사는 어른이 되고 싶다ㆍ

나는 가훈을 자애와 효도로 생각하고 살아왔다ㆍ

그러나 오늘 바꾸기로 했다ㆍ

생각같아서는 전화번호도 확 바꾸고 싶다ㆍ

이름도 바꾸고 싶다ㆍ

 

 

이제 나를 아끼며 살자ㆍ

하지정맥류도 고치자ㆍ

 

 

 

토요일날 혼자 계룡산 등산했다ㆍ

미래 터미널에 태워다주고 바로 출발했다ㆍ

베낭에 먹을 것 가득 넣고, 등사스틱 가지고 갔다ㆍ

주차할 곳이 마찮치않아 좀 고생했지만 식당주인 배려로 잘 해결했다ㆍ

11시 40분인데 점심 안먹고 그냥 갔다ㆍ

계란을 먹고 남매탑에 도착한 시간이 1시 45분이었다ㆍ

ㅣ시간 쉬고 하산ㆍ

 

 

드라마에 나왔던 찻집도 알게 되었다ㆍ

괜찮아 사랑이야 에 나왔던 담꽃

집에 와서 유투브에 있는 것을 다시 봤다ㆍ

 

 

석장리박물관에 들러 저녁 도시락을 먹었다ㆍ

딸이 10시 10분 도착이라 그때까지 기다리려고 했는데 남편한테 전화 와서 바로 집으로 향했다ㆍ

 

 

나ㆍ 혼자 등산할 줄 아는 씩씩한 사람이라 좋다ㆍ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