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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성면접
오월의 신부
2016. 11. 26. 10:39
아들이 ★국대에서 면접 시험을 보러 들어갔다
지난주에는 수능을 치르고 이번주는 기말고사를 봤다.
어제 기숙사에서 짐을 빼왔다.
교복을 다려주다 보니 넥타이가 빠진 걸 알려줬더니 아들이 친구 준희 것을 빌려왔다.밤 10시 40분경이었다.
학 교에도 다녀왔다.
교실에 다녀와야 한다고 해서 내차로 갔다왔다.
기숙사 퇴소할때는 남편 차로 미래와 함께 다같이 다녀왔다.
나는 차에서 기다렸다.
밖에서 산책하는줄 알았는데 동생과 연락한 딸이 기숙사에 아빠랑 같이 가 정리가 안된 짐을 싸고 챙겨서 가져왔단다.
아침에 자리에서 일어나 그대로 나가기 바빴던 모양 이다.
면접 준비하느라 전날 늦게 잤다고 했다.
전에 다녔던 @@샘한테 연락해 모의면접도 준비했다.
아들이 원해서 연락을 했더니 기쁘게 응해 주셨다.
인성면접이라 딱히 할 것은 없다고 했다
동아리활동한 것과 자기소개서 위주로 하면 된다고 했다.
어제 딸과 아들이 준비한 면접 자료를 보고 깜짝 놀 랐다.
예상되는 질문에 깨알같이 답할 것들이 일목요연하게 정리되어 있었다.
내 아들이지만 이렇게 꼼꼼한 줄은 몰 랐다.
누나도 놀라워했다.
지금부터 시작이다.
아들.
넌 잘 할꺼야.
사랑한다.
날씨가 많이 춥다.
아침 6시 15분에 나왔는데 지금 10시 40분이다.
아들.
엄마가 기도해줄께.
힘내.
면접시간이 길어져 12시쯤 나왔다.
호수가 보고 싶다고 해 정문쪽으로 나왔다.
사진도 찍어 달 라고 했다.
기쁜 마음으로 서로 찍어 주었다.
결과도 좋았으면 좋겠다.
함박눈이 내린다.
닭갈비를 맛있게 먹고 지하철을 탔다.
우산도 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