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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프 염색
오월의 신부
2017. 4. 12. 12:53
딸아이가 하려고 사논 염색약으로 내가 셀프염색 시작했다.
토요일날 가족사진 찍어야한다 .
남편은 구두 없다고 했다 .
이번 기회에 장만하라고 했다 .
이발은 시간 없어 못해 아쉬운 모양이다.
검은 양말 준비해서 다녀와야지.
9년만에 찍는 사진이다.
난 살이 많이쪘다 .
우리 애들이 다커서 기분 좋다.
공시생 ㅡ휴학생
대학교ㅡ1학년
둘이서 카톡으로 소식 주고 받으며 잘 지낸다.
우리부부는 옆에서 지켜보며 같이 행복해한다.
잘 자라준 애들아. 고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