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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과함께 한 1박2일

오월의 신부 2018. 2. 2. 21:39

 

 

 

 

 

 

고속버스를 타고 갔다. 이불 한 채와 참치 통조림과 황도. 그리고 구운 계란을 싸갔다·

건대입구에서 만나 기숙사까지 걸어갔다·

바람이 찼다· 계절식당에서 한식뷔페를 먹고 용산아이파크몰에 갔다·

보트를 타고 가상체험을 했다·예상과 다르게 매우 스펙타클 했다 ·사격체험도 했다·

영화를 보기 위해 다시 지하철을 타고 영등포로 갔다·

서울하이유스호스텔에 숙소를 정했다·

딸이 오만원에 예약했는데 침대가 4개 있어 매우 좋았다 ·한시간정도 쉬다 타임스쿼어 cgv영화관에서 커넥터를 봤다·

영화 끝나고 김부삼 식당에서 맛있는 저녁을 먹었다·

서울에서 끝에서 끝을 오가며 지냈다·

딸이 서울 지리에 밝아서 가능했고 남편의 쿨한 모습이 빛을 발했다 ·20대 청춘 남녀인 딸아들과 매우 잘지낸 하루였다·고맙고 감사하다·

다음날 딸은 복통으로 매우 고생했다·

걷다 쉬다 반복하며 지하철에서 화장실 찾아다니기 바빴다·식은땀까지 이마에 맺혔다 ·

어제 신경쓰고 소맥해서 탈이 난 듯 했다 ·

고속터미널에서 순대철판볶음과 순댓국을 먹고 노브랜드에 가서 아들한테 필요한 햇반과 콘푸라이트와 바나나와 우유등을 사서 두봉지 가득들고. 가게 했다·

당분간은 밥 잘 챙겨먹을 것 같아 안심이다 ·

우리가족은 다시 셋이서 버스타고 집에 왔다·

춥다던 딸은 독서실로 남편은 야간 출근을 했다·

일요일과 월요일을 이용해 잘 다녀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