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움을 지키는 사람들
돌이킬 수 없는 순간 -이미 지나간 일들에 대해
오월의 신부
2002. 11. 27. 22:26
그 순간만 내가 그렇게 하지 않았어도 이런 불행한 일은 일어나지 않았을 것을....... 이런 말을 할 때가 종종 있다. 그 순간만 참았던들 하고 후회하게도 된다. 나도 이런 실수를 일요일날 점심때 저질렀다. 지금도 그 후유증으로 헤매고 있다. 친정어머니도 그런 말씀을 하셨다. 사고 나던 순간을 비키지 못한 것이 이렇게 엄청난 고통을 당하노라고. 친정어머니의 사고났던 순간은 다시 만회할 수가 없는 것이다. 아무리 그 순간을 되돌아가 다시 해 볼 기회가 없다. 그 사실이 슬프다. 하지만 난 다시 어떻게 해 볼수도 있는데 마음이 토라져 그냥 고집을 부리고 싶다.
따뜻한 말이 오갈 수 있는 것이 이토록 힘들 줄 예전엔 몰랐다. 마음이 얼어 붙으면 그것도 녹으려면 많은 시간이 걸리기 때문이다. 난 그 어느때보다 이해받고 싶은 시간이었는데 타인은 나와 같은 마음이었을까?
옹졸한 사람으로 남아도 좋다. 나를 못살게 구는 수밖에 없는 것 같다. 나를 힘들게 해야 남을 구박할 힘이 없어지기 때문이다.
영어공부에서 힘을 얻고 싶다.
따뜻한 말이 오갈 수 있는 것이 이토록 힘들 줄 예전엔 몰랐다. 마음이 얼어 붙으면 그것도 녹으려면 많은 시간이 걸리기 때문이다. 난 그 어느때보다 이해받고 싶은 시간이었는데 타인은 나와 같은 마음이었을까?
옹졸한 사람으로 남아도 좋다. 나를 못살게 구는 수밖에 없는 것 같다. 나를 힘들게 해야 남을 구박할 힘이 없어지기 때문이다.
영어공부에서 힘을 얻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