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한솔에서 부모 교육 있다고해서 나갔다.
여성이 일해야 할 필요성을 강조했다.
요즘 아이 키우는데 먹고 자고 입히고 교육시키는데 한달에 한명당 83
만원이 드는데 교육 끝날때까지는 약 1억원이 든단다.
이렇게 사교육을 포함해 교육을 잘 받은 아이는 리더쉽을 발휘할 수 있
도록 자라나기 때문에 나중에는 경제적인 도움을 받아야 한단다.
평범한 아버지 혼자 벌어서는 아이들한테 도움을 주기 힘들단다. 엄마가 벌면 아이들에게 힘이 되어줄수 있단다.
나이가 먹을수록 두려워져 일하기 힘들어진단다.
교육을 통해 일할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이니 꼭 해보라는 권유가 따랐다.
맞는 말이다.
하지만 호수 같은 경우 이제 유치원 다니며 친구와 놀기 시작하는데
엄마가 일한다고 나가면 아마 기가 죽을 것 같다.
미술학원 한 군데 더 가도 한두시간은 혼자 있어야 한다.
아니 한시간쯤 남는데 컴퓨터게임 하면 될 것 같기도 하다.
생각지도 못했던 영업을 해보라는 권유를 받고 많은 고민을 했다.
그동안 파는 일만큼은 하기 싫어서 책을 읽고,
영어공부도 했는데
결국은 다시 물건 파는 일을 해야하나 하는 생각도 든다.
그렇다고 전업주부로 있는다는 것도 싫다.
우선 나가서 활동을 해야 사람은 긴장감이 돌고,
가꿀수 있는 여유도 생기고,
아이들한테도 미술학원을 포함해
학습지등을 편하게 시킬 수 있을 것 같다.
지금의 평화로운 행복을 지속시키고 싶어 그냥 집에만 있고도 싶다.
ㄷ서관에 다니며 책도 빌려다 읽고,
같이 영어 비디오도 보며,
아이들에게 간식 만들어주며
그냥 이대로 살고 싶기도하다.
4월 1일부터 출근하라고 했다.
그때가면 결정날 것이다.
교육사업이라고
아이들한테 직접 시도해볼 수 있는
좋은 내용의 교육을 받는 것이라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