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움을 지키는 사람들
초등2학년 시험보기
오월의 신부
2001. 6. 20. 17:32
우리딸은 시험본다는데 텔레비젼보고 컴퓨터게임하고 그리고 태평하다. 엄마마음같아서는 책보든가 아니면 총정리문제 푼 것 중에서 틀린 것이라도 다시 공부했으면 좋겠는데 닦달한다는 인상 받을 것 같아서 이렇게 엄마인 나만 속 끓이고 있다.
시험이라고 특별히 공부 시키기보다는 평소에 꾸준히 시키고 싶지만 그것이 쉬운 일이 아니기에 지금 더더욱 난 속을 태우고 있다.
과외 안 시키고 아이 지도한다는 것이 이래서 어렵다. 엄마는 4살짜리 동생 돌보느라 정신이 없고, 그리고 아이가 자면 식사준비를 해야하고 집안일도 해야 한다. 오늘 아이한테 본능적으로 공부하란 소리 안하고 지내고 싶지만 가능할 지 모르겠다.
나와의 싸움이다. 자식교육 잘 시키는 것도 결국은 엄마가 꾸준한 인내와 관심을 가진 끝에 맺어지는 결과일 것이다. 나는 정말 잘 할 수 있다고 믿고 싶지만 오늘같은 날에는 흔들린다.
큰소리 한 번 쳐서 공부하라고 하면 해결될 것 같은 유혹에서 빨리 벗어나야 할 것이다.
시험이라고 특별히 공부 시키기보다는 평소에 꾸준히 시키고 싶지만 그것이 쉬운 일이 아니기에 지금 더더욱 난 속을 태우고 있다.
과외 안 시키고 아이 지도한다는 것이 이래서 어렵다. 엄마는 4살짜리 동생 돌보느라 정신이 없고, 그리고 아이가 자면 식사준비를 해야하고 집안일도 해야 한다. 오늘 아이한테 본능적으로 공부하란 소리 안하고 지내고 싶지만 가능할 지 모르겠다.
나와의 싸움이다. 자식교육 잘 시키는 것도 결국은 엄마가 꾸준한 인내와 관심을 가진 끝에 맺어지는 결과일 것이다. 나는 정말 잘 할 수 있다고 믿고 싶지만 오늘같은 날에는 흔들린다.
큰소리 한 번 쳐서 공부하라고 하면 해결될 것 같은 유혹에서 빨리 벗어나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