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움을 지키는 사람들

방학이 주는 느낌

오월의 신부 2001. 7. 17. 13:55
너무 서두르고 긴장한다고해서 될 일이 있을까마는 난 너무 가슴이 조여드는 것을 느꼈다. 아마도 상을 받게 하겠다는 욕심이 너무 큰 탓일게다. 그리고 과외를 하지 않고 내가 손수 가르키겠다는 욕심이 큰 데 반해 작은아이와의 씨름은 끝없이 이어지고 있어서 머리가 아팠을 것이다. 대충 가닥을 잡았다. 가족신문을 만들고, 컴퓨터로 속담과 한문을 쓰게 하고, 직접 지은 시와 글을 치게 할 생각이다.
종이접기를 하려고 생각했더니 부담이 되었다.
편안한 마음으로 지속적으로 하는 것이 중요하니까 마음을 가라앉히고 조바심을 버리고 나부터 영어테이프를 들을 생각이다.
미래가 영어테이프를 들었으면 좋겠는데 아무래도 힘들 것 같다. 방학하면 자유로울 것 같았는데 막상 방학이 시작되니까 욕심이 생긴다. 자제하는 마음이 제일 필요할 것 같다. 보여주는 교육을 실천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