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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천여행
오월의 신부
2006. 5. 21. 07:09
어제 두시까지 예산에 있는 온천에 왔다.
다섯시에 40% 할인되는데 호수는 오자마자 물놀이 하러 가자고 떼를 썼다.
자그만치 입장료가 오만원이다.
라면 끓여먹고 달래서 다섯시에 입장했다.
아주 살맛나게 놀았다.
물놀이를 하는데 호수는 아주 베테랑이다.
튜브타고 인공파도를 즐기며 한바퀴씩 도는데 정말 신났다.
용인에 있는 캐리비안은 안가봤지만 여기도 훌륭한 것 같다.
단 먹을 것을 가지고 입장할 수 없다. 사먹어야 된다.
구명조끼는 이천원을 주고 빌려야 한다.
저녁식사는 8시전에 사먹어야 한다.
어제 우리도 몰라서 식사시간이 끝나서 못사먹어서
배가 고파
예정시간보다 빨리 나와야 했다.
물줄기로 안마 할 수 있는 스파가 좋았다.
다른 할인 방법은 오전 9시전에 입장해도 할인된다.
오후 1시에 퇴장이다.
시간은 넉넉하다.
기운이 다해서 못논다.
여기에 자운영과 우리집 막내 동생을 데려오고 싶다.
막내는 이런 구경도 못하고 살고 있다.
내가 열심히 일해서 돈 많이 벌어서 데려와야지.
스트레스 날리고 즐겁게 살 수 있는 곳이다.
자운영도 힘든 일 있으면 이 곳에 한 번 다녀가길.
사우나는 만원이란다.
그 속에도 스파된다.
야외물장에서 놀려면 수영복이 필요함.
대여도 해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