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

공부

오월의 신부 2004. 7. 18. 23:01

토요일과 일요일 쉬었다.

내일부터 아이들 방학이다. 점심을 챙겨 주어야 한다.

호수는 내년에 학교 들어가려면 글쓰기 연습을 시켜야  한다.

미래는 야단을 맞았다.

어학원 다니며 배우는 책을 모두 버렸다. 난 화가 났다.

복습과 찾아 보려면 최소한 배운 책은 가지고 있어야 할 것 아닌가?

그리고 1학기때 5권 사달라고해서 문제집을 사줬더니 1/3정도밖에 풀지 않아서 남편도 화가 나 야단쳤다.

도서관에서 빌려온 책도 읽지 않는 것이 반은 되어 보였다.

이제 바꿔야 할 것 같아 모질게 혼냈다.

학교에서는 교과서를 놓고 다니라고 해서 예습과복습은 아예 안되었다.

2학기부터는 교과서 가지고 다니라고 했다.

스스로하는 학습이 안되는 상태다.

오늘 다 보여준 것이 잘되었다.

그동안 남편은 뒷전에 머물고 있었다.

아이들이 텔레비젼을 봐도, 그냥 맘편하게 있었다.

오늘부터는 달라질 것이다.

문제는 내일부터다.

아이들만 집에 있어야 하는데 어떻게 해야 하나?

우선은 내 일부터 정하고 볼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