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박눈이 펑펑 내린 날 맘제인과 보리밥을 먹으러 갔다ᆞ그 집까지 갔는데 내 차를 타고 가자고해 부담스러웠으나 운전하고 갔다ᆞ
맛있다고 했고 식당도 좋다고 했다ᆞ
우리 둘만이 유일한 손님이었다ᆞ
방학을 하고 수능이 끝나서 손님이 없다고 했다ᆞ
4천원씩 해서 현금으로 내고 차 마시러 나왔다ᆞ내가 익숙한 길로 운전해서 무사히 그집에 내려쥤고 그집 사정으로 집에서 차마시고 담소를 나눴다ᆞ 함박눈이 내려서 그냥 돌보미 일까지 하고 나왔다ᆞ후진주차를 가르쳐 준다고 나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