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하고 이갈이장치 하기 위해 치과에 갔더니 ㅣ년이 지난터라 다시 엑스레이 찍고 진료 받았다ㆍ
사랑니가 남아 있어 전체적인 진료를 받아보니 이가 깨졌다고 해 다시 통합진료를 받기 위해 다시 엑스레이를 찍었다ㆍ
대기시간이 길어졌다ㆍ
이가 깨지고 금이 간 것이 보였다ㆍ
강한 충격에 의해서 깨지고 금간거라 회복은 안된다고 했다ㆍ양치질 잘하면 된다는데 음식물이 잘끼고 잘빠지지도 않는다고 다른 의사한테 이미 들은터라 치료하기로 했다ㆍ
금으로 씌우기로 했다ㆍ 난 깨진부위만 떼우면 되겠거니 생각했는데 진찰을 받아보니 심한 상태다ㆍ
다음주에 가기로 했다ㆍ
치료비 영수증을 보더니 아들이 미안해했다ㆍ
130만원이 나왔다ㆍ
현충원역까지 내 차 타고 가고 지하철을 이용했다ㆍ
참 신용카드만 가지고 다니면 안된다는 것을 알았다ㆍ
지하철역에서는 1인 1카드만 되어 중고생 아이들을 데리고 다니려면 또다른 카드나 현금이 필요했다ㆍ
지하철 승차권은 카드로 살 수 없었다ㆍ
다행히 가방에 있던 천원짜리로 오고가는 운임을 해결할 수 있었다ㆍ
아들은 이미 알고 있었는데 나만 몰라 오늘 새로 알았다ㆍ
다음주에는 다른 카드를 갖고 더갖고 가든가 현금을 가지고 가야겠다ㆍ
오는길에 둘이서 자장면을 사먹었다ㆍ
이 치료 받은쪽으로 먹을 수 없어 괜찮다고 해 점심시간은 지났지만 여유있게 집으로 오는 길에 식당에 들어갔다ㆍ
에어컨이 안되어 땀을 흘렸지만 그래도 차를 가지고 다녀
큰 고생은 하지 않았다ㆍ
아들과 이렇게 같이 동행할 수 있는 것만으로도 운전을 배우길 잘했다고 생각한다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