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직장 동료입원시키다.
우울증인데 갑자기 입원실에 데려다주고 자정넘어 1시반에 들어왔다.
남편이 그 곳에 가지 않기를 바래는데
어쩔수 없게 되었다.
병원이 너무 한다고 한다.
당직 의사가 없어서 숨넘어가려는 환자 옆에서 많은 애를 태우다 온 것 같다.
간호사들이 경찰을 불렀다고 하니 남편이 많이 힘들었나보다.
이태주씨가 생각난다.
남편 친구가 좋았던 것 같다.
지금 만나고 있는 사람이 아프니까 더 걱정된다.
빨리 같이 할 수 있는 취미생활 찾아야겠다.
유머가 있어야 하는 상황같다.
내가 우리집에서 환한 미소를 뿌리며 살아가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