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이 엑스포공원에 가자고 해 갔다.
영화2편을 보고 나오려니까 연을 만들자고 했다.
참가비 3천을 내고 아빠가 만들어줬다.
바람이 불어 잘 날랐다.
몇년전에 남편이 미래한테 곧잘 연을 만들어주었는데
오늘 아들도 연을 원했다.
즐거운 날을 기억해 주길 바란다.
올때 까르푸에 들러서
운동화, 옷가지등을 사줬다.
정작 필요한 내옷은 안샀는데
금액은 이십만원이 넘었다.
참 이상하다.
대형마트에 가면 금액은 많이 나오도록 많이 사고도
늘 아쉽기만 하다.
아마 눈요깃거리가 많아서 그런걸까?
아니면 필요한 것을 제때구입하지 않고
한꺼번에 다 몰아서 구입해서 그런 것인지 알 수가 없다.
식료품에 많은 돈을 쓰게 된다.
아이들이 혼자 집에 있다보니 두서너개 더 산다.
그래도 행복한거지.
온가족이 나들이를 다녀왔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