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불이 준비되어 있다고해서 그냥 갔는데 가서 보니 얕은 홑이불만 4장 있었다. 아마 얇은 누비이불이라면 엄마들은 잘 알 것이다. 바닥이 차가워 보일러를 켜고 잤는데 남편이 덥다고 문을 전부 열어 놓았다. 난 여전히 추워서 양말 신고, 딸아이의 긴팔옷을 입고 잤는데 추웠다. 화장실을 다녀오다 호수가 자는 곳을 지나가는데 따뜻했다. 방이 이상하게도 한쪽은 따뜻하고, 다른쪽은 보일러가 들어와도 추웠던 것 같다. 난 남편이 술을 마시고 자서 열나서 방이 덥다고 하는줄 알았는데 그런 것이 아니고, 우연잖게 불 들어오는 곳에서 자니까 굉장히 더웠던 것 같다. 아침에 잠에서 깬 딸아이도 추워서 자기 힘들었다고 말했다.
여러사람이 사용하는 것이니까 빨기 좋은 것으로 이부자리가 준비되어 있는 모양이었다. 다음부터는 비상용으로 이불 한 채는 가지고 다닐 예정이다.
밤에 보았던 반딧불이가 예뻤다. 그림자놀이도 재미있었다. 통나무집에서는 우리집과 다른 분위기라 좋았다. 벽에 도배지 대신 나무로 장식 되었던 것이다. 수목원에서는 한국식 정원인 아산정원에 갔을때 나무로 만들어진 정자와 한옥 참 아름다웠다.전망대에 올랐을 때 시원했고, 아름드리 안면송이 그림같이 예뻤다. 바닷가에서 게와 소라를 잡았고, 황도에서 연육교 지날때 '칙폭'같은 이상한 소리도 났다. 섬 마을에서의 낯선 모습들이 신선했다. 항구에서 많은 어선들도 보았고, 소금 만드는 염전밭에도 갔었다. 꽃지,청포대 해수욕장에서 백사장 돌아다니며 맘껏 놀았고, 시원하게 밀려오는 파도도 맘껏 보았다.
영묵항에 가다 패총박물관에도 들어가 보았다. 바닷가 끝에서 보는 무인도섬이 참 멋있어 보였다.
백사장해수욕장과 어항에서 수없이 많은 어선들을 보았다. 정말 바다에 온 기분이 들어 정말 좋았다.
간 날부터 오던 날까지 많은 곳을 돌아다녔다. 차로 달릴 수 있는 곳은 다 가보고 온 것 같다. 해안도로는 정말 우리를 위해 만들어진 길인것처럼 한적해 드라이브하기 정말 좋았다. 꽃박람회할 때는 이 길이 정말 주차장을 방불케 했었는데 지금은 차 한 대 구경하기가 쉽지 않았다. 아주 드물게 지나다닐 정도였다.
안면도자연휴양림은 여러면에서 좋았다. 수목원이 가까워 좋았고, 저녁먹고 휴양림 근처에서 산책하기가 아주 좋았다. 가로등이 있긴 하지만 드문드문 있어 적당히 어두워 아이들과 두려움을 느끼며 한바퀴 돌던 기억이 아주 좋았다. 정말 반짝반짝하는 반딧불의 아름다움이 신기했다.
화려한 것을 찾지 않는 여행을 원한다면 아이들에게는 아주 좋은 곳인 것 같다. 바닷가에서 놀기 좋아하는 아이들에게 고운 모래는 아주 큰 선물이었다.
섬 전체를 둘러보는데 1박2일은 충분한 것 같다. 조금 부지런을 떨어서 다니면 곳곳을 여행하기에 충분한 시간이다. 오면서 보는 AB지구 보는 것도 좋다. ㄱ바닷물이 들어왔을때 보면 반짝이는 물결이 너무나 아름답다. 소리없이 햇빛을 받아 반짝이는 물결들은 잔잔해서 사람을 편안하게 해준다. 이 느낌이 정말 좋아서 예전엔 많이 찾아갔었다.
여러사람이 사용하는 것이니까 빨기 좋은 것으로 이부자리가 준비되어 있는 모양이었다. 다음부터는 비상용으로 이불 한 채는 가지고 다닐 예정이다.
밤에 보았던 반딧불이가 예뻤다. 그림자놀이도 재미있었다. 통나무집에서는 우리집과 다른 분위기라 좋았다. 벽에 도배지 대신 나무로 장식 되었던 것이다. 수목원에서는 한국식 정원인 아산정원에 갔을때 나무로 만들어진 정자와 한옥 참 아름다웠다.전망대에 올랐을 때 시원했고, 아름드리 안면송이 그림같이 예뻤다. 바닷가에서 게와 소라를 잡았고, 황도에서 연육교 지날때 '칙폭'같은 이상한 소리도 났다. 섬 마을에서의 낯선 모습들이 신선했다. 항구에서 많은 어선들도 보았고, 소금 만드는 염전밭에도 갔었다. 꽃지,청포대 해수욕장에서 백사장 돌아다니며 맘껏 놀았고, 시원하게 밀려오는 파도도 맘껏 보았다.
영묵항에 가다 패총박물관에도 들어가 보았다. 바닷가 끝에서 보는 무인도섬이 참 멋있어 보였다.
백사장해수욕장과 어항에서 수없이 많은 어선들을 보았다. 정말 바다에 온 기분이 들어 정말 좋았다.
간 날부터 오던 날까지 많은 곳을 돌아다녔다. 차로 달릴 수 있는 곳은 다 가보고 온 것 같다. 해안도로는 정말 우리를 위해 만들어진 길인것처럼 한적해 드라이브하기 정말 좋았다. 꽃박람회할 때는 이 길이 정말 주차장을 방불케 했었는데 지금은 차 한 대 구경하기가 쉽지 않았다. 아주 드물게 지나다닐 정도였다.
안면도자연휴양림은 여러면에서 좋았다. 수목원이 가까워 좋았고, 저녁먹고 휴양림 근처에서 산책하기가 아주 좋았다. 가로등이 있긴 하지만 드문드문 있어 적당히 어두워 아이들과 두려움을 느끼며 한바퀴 돌던 기억이 아주 좋았다. 정말 반짝반짝하는 반딧불의 아름다움이 신기했다.
화려한 것을 찾지 않는 여행을 원한다면 아이들에게는 아주 좋은 곳인 것 같다. 바닷가에서 놀기 좋아하는 아이들에게 고운 모래는 아주 큰 선물이었다.
섬 전체를 둘러보는데 1박2일은 충분한 것 같다. 조금 부지런을 떨어서 다니면 곳곳을 여행하기에 충분한 시간이다. 오면서 보는 AB지구 보는 것도 좋다. ㄱ바닷물이 들어왔을때 보면 반짝이는 물결이 너무나 아름답다. 소리없이 햇빛을 받아 반짝이는 물결들은 잔잔해서 사람을 편안하게 해준다. 이 느낌이 정말 좋아서 예전엔 많이 찾아갔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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