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움을 지키는 사람들

예쁜 편지지

오월의 신부 2003. 12. 12. 17:44


    음악 넣고, 이렇게 예쁜 편지지에 쓸 수 있어 참 행복해요.행복한 시간 되세요..사랑합니다~!!(*^____^*)자운영 글날씨가 쌀쌀하네요..
    외출하시려거든 옷 두툼이 챙겨입고
    나가셔야 할 듯...
    다들 김장들은 하셨나요?
    요즘 택배....대부분이 김치라네요.
    자식을 챙기려는 부모님마음은 갈수록
    향상(?)되는데 그에 비해 자식이
    부모님을 생각하는 마음은 과연 어떤가요..
    혼자서 생각합니다..
    힘든일일수록 함께 해야한다는..
    김장...어렵고 한없이 거추장스러운
    일일꺼에요..
    준비 과정에서 부터 식탁에 오를수 있기까지
    얼마나 많은 손을 거쳐야 하는지 알아야합니다.
    자식 귀하다고 자꾸만 그 힘든 일들을
    혼자서 감당하시면 안된다고 생각해요..
    힘든일일수록 함께 해 나가는 과정에서 서로의
    존재를 귀히 여기며 그안에서 진한정도
    드는게 아닌지요..
    고역이 아닌 잔칫날일수 있어요...
    노랗게 절궈진 배추속 끊어서 먹어도 보고
    버무리면서 서로의 입에 김치를 먹여도 주며
    맛이 어떠냐고 물어도 보고...
    겉절이에 수육은 또 얼마나 맛있어요..
    외롭고 쓸쓸하실 부모님들의 마음을
    그런날에라도 둘러 앉아 뎁혀드려야 하지
    않겠는지요...
    그랬으면 좋겠어요..
    영원히 보고 싶어도 볼수 없는곳으로..
    먼길 떠나신 후에 가슴치며 후회할일
    조금씩 줄여나가기로 해요.우리 다함께..
    날이 스산하니 더욱 부모님 생각이 나서
    글을 올렸답니다..
    오늘하루도...모두 행복하시구요..
    차가운 날씨에 감기조심 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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