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움을 지키는 사람들

구급차

오월의 신부 2002. 3. 26. 15:33
약 제조회사로 전화해 인체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본 결과 독성이 강하지 않아 다행이었고, 회복이 잘 되는 것으로 알았다. 그런데 순천향병원 전문의가 있다고 전화번호를 알려줬다. 전화했더니 조금 먹었으면 문제가 안되지만 많이 먹었을때는 중점치료를 해야 한다고 했다. 두 번이나 전화했는데 신경질적으로 답했다. 덜덜 떨리는 마음으로 부여로 갔다. 다행히 아버지가 계셔서 빠르게 옮기기로 결정을 내렸다. 중점치료를 하고 있다고 했다. 중환자실에서 이미 치료가 된 상태라고 했고, 지금은 기다리는 수밖에 없다고 했다. 그러나 난 천안에 가면 다른 치료를 받을 수 있다고 생각했다.


구급차 뒤를 뒤따라가며 가슴을 졸였다. 재빠르게


'아름다움을 지키는 사람들'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영어로 자기 소개  (0) 2002.04.02
일의 순서  (0) 2002.03.28
생과 사  (2) 2002.03.24
아주 힘듦.  (0) 2002.03.20
계룡문화회  (0) 2002.03.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