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카드 한 장 써서 보낼수 있다면 좋을 것 같다. 되도록 예쁘고 깜찍한 것을 골라 사오고 싶다. 오직 나한테서만이라도 카드 한 장 받을 사람을 생각하며 기쁘게 써 보내고 싶다. 겨울이라 춥고, 집이 아니라서 더욱 춥게 느껴질지 모르는 사람에게 보내주고 싶다.
소방관순직이 많았던 한 해다. 그 가족들을 생각하면 난 겸손해져야 한다. 화려한 연말연시보다는 조용히 펜을 잡고 따뜻한 안부와 사랑을 전하는 시간을 보내고 싶다.
아이들에게 소리지르는 엄마에서 벗어나야 하는데 갈수록 더 빈번하게 야단만 치게 된다. 인내심이 부족해서 그럴 것이다. 이제 조용하게 꾸짖는 자세를 지녀야할터인데 걱정이다.
35개월된 막내아들과 카드사러나가고, 고르고, 쓰는 일이 가능할지 모르겠지만 한 번 도전해볼 생각이다.
소방관순직이 많았던 한 해다. 그 가족들을 생각하면 난 겸손해져야 한다. 화려한 연말연시보다는 조용히 펜을 잡고 따뜻한 안부와 사랑을 전하는 시간을 보내고 싶다.
아이들에게 소리지르는 엄마에서 벗어나야 하는데 갈수록 더 빈번하게 야단만 치게 된다. 인내심이 부족해서 그럴 것이다. 이제 조용하게 꾸짖는 자세를 지녀야할터인데 걱정이다.
35개월된 막내아들과 카드사러나가고, 고르고, 쓰는 일이 가능할지 모르겠지만 한 번 도전해볼 생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