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딸이 방송국 심야프로에 참석하러 가고 있다.
학교에서 하는 토론동아리 활동으로 방송국 토론활동에 참가해보고자
신청서를 냈는데 당첨된 것이다.
체벌 문제를 다루는 내용으로 의견을 말하는 자리인 것이다.
지방에서 서울로 올라가는 것만도 힘들텐데 엄마가 너무 무신경해서 미안하다.
어제 대장내시경 검사결과를 보는 날이라 대전에 갔다왔더니 피곤했었다.
직장류라고 하는데 심하다고 했다.
식이섬유 처방받았는데 먼저 배변하는 방법을 배우는 것도 있다고 한다.
일주일에 한 번 씩 네번 오라고 했는데 못한다고 했다.
나중에 수술할 수도 있다고 하는데 일단 병을 알았으니 신경써야 겠다.
융종을 제거했고, 검사는 잘했다고 했다.
배변시 힘을 줘도 문이 열리지 않는다고 한다.
한달 정도 병원 가는 날짜 신경쓰느라 신경과민상태로 지낸 것 같다.
할 만한 검사를 미리 겁내고 두려워만 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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