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한 해는 책을 하루에 한 권씩 읽으려고 작정했다.
토지 14권을 읽고 있고,
한달에 학부모독서사랑회에서 한권씩 읽어야한다.
고삼엄마니까 나도 지적성장을 멈추지 않게 노력하다보면
내년에 대학생인 딸과 함께 문학작품 이야기 하며 토론을 하며
지내보고 싶다.
논술과외 문제 풀어보려고 지문을 보니 애가 얼마나 힘든지 알 것
같았다. 나의 수준은 그냥 지문을 읽고 그 내용만 유추해 볼 수 있다.
많이 읽은 책을 내 자산으로 여기고 여유를 가지고 살아야겠다.
편안한 마음이어야 남한테도 부드러운 말을 쓸 수 있을 것이니까.
읽은책 1. 덕혜옹주 - 타국에 살며 우리나라를 생각하며 자존감을 가지고
살려고 노력하다 현실의 벽에 부딪혀 딸 양육에서 남편과 부딪히며
나중에 이혼까지 하는 과정이 맘아프게 다가왔다.
나라도 주인공같은 삶을 고집했을 것 같았다.
내나라 내민족을 어찌 잊을 수 있을랴.
내정신이 내삶이 곧 내나라인 것을....
2.서른살, 꿈에 미쳐라-명재신 지음.
우리나라 대학원 다니고 회사생활하다 미국하버드MBA입학해서
월스트리트 까지 간 여성이야기
직장생활을 매우 적극적으로 한 점이 감동적이었다.
미국유학갈때까지 지독하게 공부한 이야기도 재미있었다.
미래한테 꼭 권하고 싶은 책이다.
책내용중-꿈꾸는 것을 멈추는 순간, 우리의 인생도 그 자리에 멈춘다.
3.도전과 열정, 희망의 공식
나나의 네버엔딩 스토리 - 금나나 최지현지음
과학고 졸업, 미스코리아진.하버드대학입학
책내용중- 혼자서 아무리 문제를 척척 풀 수 있다해도
내방법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의 방법까지도 두루 꿰뚫을 줄 알아야
진정으로 이해한 것이다.
매일운동하기- 하루에 한시간 이상 운동하기 (미스코리아 의무라 생각하고)
선생님들은 질문을 열심히 하는 학생을 예뻐한다.
단 한 번빡에 오지 않는 찬란한 20대가 도서관에서, 책상 앞에서, 캠퍼스
곳곳의 공부 장소에서 하루하루 지나간다.
우리는 공부하면서도 수없이 의심하고, 수없이 두려워하며 절망과 희망
사이에서 아슬아슬하게 곡예를 한다. 과연 이 방법이 성공할까?
삼성전자 전액 장학생으로 뽑혀서 생활비까지 지원받았다고 한다.
얼마전 신문에 난 삼성전자 사원으로 일하다 병 얻은 사례가 나왔는데
참 대조적이라 가슴이 아릿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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