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의 수능준비인 충남대학교 모의면접을 보러 다녀왔다ㆍ오전 11시까지 학교앞으로 갔더니 슬리퍼를 신고 나와 다시 학교에 가서 기숙사에 들어가 신발을 가지고 나왔다ㆍ
점심은 어죽으로 외식하고 충대에 12시 40분까지 들어갔다ㆍ호수만 들어가고 우리는 학교정문쪽으로 왔는데 아들한테 전화왔다ㆍ다시 가서 필요한 것을 주고 스타벅스로 갔다ㆍ미래가 커피 사준다고 해서 갔는데 주차하기가 어려웠다ㆍ2곳을 가보고 나중에는 기계식 주차장에 들어갔다ㆍ
차를 마시기 시작했는데 또 전화가 왔다ㆍ
동아리활동 결과지 찾아서 어렵게 주차한 차를 빼서 가면서 미래가 문자로 한줄씩 보내주었다ㆍ
모의면접 장소에 가보니 5군데서 각기 치르고 있었다ㆍ
마치고 나온 아이들은 대부분 여학생들이었다ㆍ
한참을 돌아다니며 학교 구경하고 났더니 호수가 나왔다ㆍ
많이 긴장하고 준비해 간 것을 토대로 최선을 다한 것 같은 모습이었다ㆍ
그냥 집으로 오면 아쉬울 것 같아 햄버거를 먹자고 제안했더니 좋다고 했다ㆍ
미래는 드라이빙써비스 해보고 싶다고 해 시도해봤다ㆍ
차에서 주문하고 계산하고 조금 기다리니까 바로 포장되어 나왔다ㆍ
두 아이들은 차안에서 먹었다ㆍ
고3 아들 덕분에 온가족이 모두 움직이니까 휴가나온 기분이었다ㆍ
난 나온김에 원광대 치과진료를 보자고 했더니 남편이
예약한 날에 오자고 해 바로 집으로 왔다ㆍ
호수는 선생님께 전화하고 조금 쉬다 바로 학교로 다시 갔다ㆍ수고한 아들ㆍ
이번에 애쓴만큼 실전에서 좋은 결과 있기를 기도해줄께ㆍ
난 집 청소 열심히 했다ㆍ
베란다에 있던 그릇들 몇개 남기고 한봉투 갖다버렸다
손닦는 물티슈 2장으로 집안 다 닦았다ㆍ
열번 넘게 빨아가며ㆍ
땀 많이 흘렸다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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