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분언니!
혹시 저를 기억하시나요?
전 확실하게 기억하고 있어요.
우리언니 친구중에 제일 예쁜언니로...
부순언니는 숙현언니가 제일 예쁘다고 말하지만 전
아무리 봐도 언니가 제일 예쁘던대요.
모르죠.
다들 좋아하는 스타일과 취향이 다를테니까요.
오늘 부순언니 메일을 통해 언니가 보냈던 몇통의
편지를 읽어보았어요.
부순언니가 제 편지를 인분언니에게 보내줬듯이
부순언니가 언니한테 받은 편지를 제게 보여주었지요.
좋았어요.
마치 우리엄마 대변인인것같아 고맙기도 했구요
객관적인 입장에서 해주는 얘기니까 훨씬 신선했고
경험에서 우러나온 충고라서 설득력도 있고 그랬어요.
언니!
언니는 모르죠.
부순언니가 제게 언니얘기 수도없이 많이 했던거....
본받고 싶어하는 부분이 참 많구나 생각했어요.
공유할수 있는 커다란 아픔을 껴안고 살아야하는 우리이기에
다른사람처럼 남의 아픔을 위안삼아 행복해지려고는
하지 않아요.
그냥 있는그대로 말하는 그대로를 믿어주고, 있는그대로의
슬픔을 온몸으로 같이 느끼며 울어버리고 마는
우리랍니다.
알고 보면 저마다 많은 아픔들을 껴안고 살고있지만
어쩐지 쉽게 드러내놓고 얘기하기를 꺼리는것 같아요.
그래서 왜 나만 이렇게 힘들게 사나 싶어 우울해지고..
하지만 누군가 진심을 털어놓으면 안심하는 마음으로(?)
더 많은 일들을 털어놓는 모습을 볼때가 많아요.
속으로 삭히고 있을땐 너무도 컸던 근심들이 때론
이야기 하다 보면 너무도 보잘것 없어 허탈해질때도
있었던것 같아요.
언니!
앞으로도 어떤식으로든 언니의 살아가는 얘기들을
전해들을수 있으면 좋겠네요.
부순언니를 통해 이렇게 전해들어도 좋구요....
언니! 늘 지금처럼 행복할수 있는 마음의 여유가
영원할수 있기를 정말 바래요.
행복하세요.
혹시 저를 기억하시나요?
전 확실하게 기억하고 있어요.
우리언니 친구중에 제일 예쁜언니로...
부순언니는 숙현언니가 제일 예쁘다고 말하지만 전
아무리 봐도 언니가 제일 예쁘던대요.
모르죠.
다들 좋아하는 스타일과 취향이 다를테니까요.
오늘 부순언니 메일을 통해 언니가 보냈던 몇통의
편지를 읽어보았어요.
부순언니가 제 편지를 인분언니에게 보내줬듯이
부순언니가 언니한테 받은 편지를 제게 보여주었지요.
좋았어요.
마치 우리엄마 대변인인것같아 고맙기도 했구요
객관적인 입장에서 해주는 얘기니까 훨씬 신선했고
경험에서 우러나온 충고라서 설득력도 있고 그랬어요.
언니!
언니는 모르죠.
부순언니가 제게 언니얘기 수도없이 많이 했던거....
본받고 싶어하는 부분이 참 많구나 생각했어요.
공유할수 있는 커다란 아픔을 껴안고 살아야하는 우리이기에
다른사람처럼 남의 아픔을 위안삼아 행복해지려고는
하지 않아요.
그냥 있는그대로 말하는 그대로를 믿어주고, 있는그대로의
슬픔을 온몸으로 같이 느끼며 울어버리고 마는
우리랍니다.
알고 보면 저마다 많은 아픔들을 껴안고 살고있지만
어쩐지 쉽게 드러내놓고 얘기하기를 꺼리는것 같아요.
그래서 왜 나만 이렇게 힘들게 사나 싶어 우울해지고..
하지만 누군가 진심을 털어놓으면 안심하는 마음으로(?)
더 많은 일들을 털어놓는 모습을 볼때가 많아요.
속으로 삭히고 있을땐 너무도 컸던 근심들이 때론
이야기 하다 보면 너무도 보잘것 없어 허탈해질때도
있었던것 같아요.
언니!
앞으로도 어떤식으로든 언니의 살아가는 얘기들을
전해들을수 있으면 좋겠네요.
부순언니를 통해 이렇게 전해들어도 좋구요....
언니! 늘 지금처럼 행복할수 있는 마음의 여유가
영원할수 있기를 정말 바래요.
행복하세요.
'아름다움을 지키는 사람들' 카테고리의 다른 글
잘해주어야 할 그아이..-신경숙- (0) | 2002.06.07 |
---|---|
밤하늘의 별을 보며-신경숙- (0) | 2002.06.07 |
김밥을 싸면 생각나는 얼굴-신경숙- (0) | 2002.06.07 |
붕어찜 요리 (1) | 2002.06.03 |
공주시티투어 (0) | 2002.06.02 |